캠페인 어린물고기(치어, 稚魚)는 사지도, 먹지도 마세요! - 소비자 대상으로 치어럽(치어+up, 치어+love) 캠페인 확대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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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0-31 09:19본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린물고기 보호와 윤리적인 수산물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치어럽* 캠페인’의 대상을 소비자까지 확대하여 10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어린물고기(치어)를 키우자(UP)와 사랑하자(LOVE)라는 중의적 표현의 캠페인명
우리나라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1996년 162만 톤을 상회하였으나, 최근에는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인해 100만 톤 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관리 기반의 어업구조 정착’이라는 목표 아래 ?2030 수산혁신?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자원 회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해 10월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치어럽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 (2016) 90만 톤 → (2017) 92만 톤 → (2018) 101만 톤 → (2019) 91만 톤
** 세계자연기금,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어촌어항공단, 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 소비자연맹 등
어린 물고기를 보호하자는 취지의 치어럽 캠페인은 그간 어업인, 낚시인을 대상으로 한 어린물고기 보호 영상* 홍보와, 일반인들에게 수산자원 보호 팔찌(치어럽 밴드**)를 배포한 뒤 관련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올해는 수산물 소비자에 집중하여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 가수 윤도현, 방송인 타일러,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 등이 재능기부로 참여
** ?수산자원관리법?에 정해진 포획금지체장을 쉽게 측정할 수 있는 눈금을 표시하여 국민들이 어린 물고기 보호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
먼저, 올해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참여기업이자 신선식품 온라인 배송기업인 SSG닷컴과 협업하여 수산자원 보호 팔찌인 ‘치어럽 밴드’ 7,000개를 제작, 수산물 소비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TAC* 어종 중 SSG닷컴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고 간단한 인적사항을 입력하는 소비자에게 치어럽 밴드를 한 사람당 한 개씩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팔찌와 함께 어린물고기 보호와 윤리적 소비문화의 필요성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이 함께 동봉되어 배송될 예정인데, 캠페인 동참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SSG닷컴 누리집( www.ssg.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TAC(Total Allowable Catch, 총허용어획량) 제도 :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어종별로 어획할 수 있는 상한선을 정하여 어획하도록 하는 제도
** 고등어, 오징어, 꽃게, 바지락, 갈치, 참조기(굴비 포함)
이와 함께, 10월 23일까지 치어럽 밴드 인증사진 누리소통망(이하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치어럽 밴드를 받은 소비자는 개인 SNS에 #치어럽, #치어리더*, #어린물고기보호 등 해시태그를 포함하여 인증사진을 올리면 되며,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1월 6일 한국소비자연맹 누리집( www.cuk.or.kr )을 통해 공개된다.
* 치어럽캠페인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소비를 하는 수산자원의 혁신리더(Leader)라는 의미
한편,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전 국민에게 ‘치어럽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수산분야 인기 유튜버인 ‘입질의추억TV’를 섭외하여 치어럽 밴드 활용방법과 금어기?금지체장 등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지난 9월 15일 공개하였으며, 해당 영상은 해양수산부 누리집( www.mof.go.kr )에서 볼 수 있다.
고송주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어린물고기를 별미로 여기는 잘못된 식문화 등으로 인해 어린물고기의 불법 포획, 유통?소비가 줄어들지 않고, 바닷속 저출산이 심화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치어럽 캠페인을 통해 수산자원 관리에 정부나 민간단체뿐만 아니라 어업인, 소비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해양수산부
사진출처: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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