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지역 공공의료의 중심, 책임의료기관 현장의 이야기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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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일보 댓글 0건 작성일 21-09-09 11:32본문
지역 공공의료의 중심, 책임의료기관 현장의 이야기 알린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권역·지역별 책임의료기관의 활동 사례집인 『2021 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 커넥티드 케어』를 9월 9일(목)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발간하는 사례집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책임의료기관 제도를 널리 알리고, 기관 간 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 수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사례집에는 50개 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 사업 주요 현황을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퇴원환자 지역 사회 연계 사업*을 주로 다루고 있다.
* 환자가 퇴원할 경우 질환 특성에 맞게 체계적인 건강 및 질병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적절한 동네 병·의원, 보건소, 복지시설 등에 연계 및 사례 관리
** 향후 중증 응급환자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분야 등도 발간 예정
사례집은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공공의료기관 등에 책자로 배포하며, 해당 내용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 연계망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https://www.pubnet.or.kr → 업무지원 → 공지사항
보건복지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생명·건강과 직결되는 필수 의료* 책임성을 강화하고 보건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 예시 : ①응급·외상·심뇌혈관·암 등 중증의료, ②산모·신생아·어린이 의료, ③재활, ④지역사회 건강 관리(만성질환, 정신, 장애인 등), ⑤감염 및 환자 안전 등
지난해부터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권역(17개 시·도)과 지역(70개 중진료권*)에 단계적으로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 시·도 안에서 인구 수(15만 명 이상), 의료 접근성 및 이용률 등 기준으로 구분
현재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15개소(국립대학병원 등*),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35개소(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 국립대학병원이 없는 인천, 울산의 경우 사립대학교 병원을 공모해 지정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전담 조직인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해 지역의 여러 정부 지정 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 의료 협의체를 구성하고,
* 원장 직속으로 설치(부원장이 본부장 역임)하고 공공의료본부 아래에 정부 지정 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실 등 필요 부서 배치·연계
이를 통해 지역 필수 의료의 문제점을 진단하며 공백이 없도록 다양한 의료 자원 간 연계·협력을 주도해야 한다.
* 지역책임의료기관은 중진료권 단위에서 필수의료 제공·연계,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관할 시·도 안에서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원 및 총괄 조정 역할
또한 책임의료기관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 응급환자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등 필수 의료 협력 사업*을 수행한다.
* 협력 사업비(국비 50%, 지방비 50%) 권역 개소당 5.3억 원, 지역 3.7억 원 지원 중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지난 8월에 책임의료기관의 근거를 마련하는 법률안이 개정*된 만큼, 정부는 이를 계기로 책임의료기관 중심으로 지역 공공의료가 더욱 확충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책임의료기관 지정·운영 등 관련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21.8)
아울러 “아직 출범 초기인 책임의료기관 제도가 조속히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이번 사례집이 책임의료기관의 목적과 역할을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고 기관 간 교류와 배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은 “이번에 처음 발간하는 책임의료기관 사례집에서는 주로 퇴원환자 지역 사회 연계 사업을 소개하고, 앞으로는 중증응급, 감염 등 필수 의료 분야의 다양한 사례를 순차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보건복지부
등록일: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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