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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2회 글로벌 혁신성장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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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2-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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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WB,2회 글로벌 혁신성장포럼공동 개최

-“코로나19 이후 혁신여건 변화와 대응전략논의 -



​□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글로벌 혁신성장포럼(GIGF 2020)」이 12.9일(수) ~ 10일(목) 양 일간 개최  

*글로벌 혁신 트렌드 확인,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場 ​마련을 위하여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매년 개최('19. 11월 제 1차 포럼 개최)


○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면, '코로나19 이후 혁신여건 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논의

*국내연사만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해외연사와 일반 청중은 온라인으로 참여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개회사와 빅토리아 콰콰 세계은행 부총재의 환영사로 시작해, 

○ 컴퓨터공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튜링상' 수상자이자 인터넷의 아버지 중 한명으로 일컬어지는 GOOgle 빈튼 서프 부사장의 기조연설과, 

○ 한국의 코로나대응과 한국판 뉴딜을 주제로 하는 박수경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 보좌관의 기조연설로 이어짐 

□ 홍남기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가 경제, 사회 전반의 근본적, 구조적 변화를 야기해 어느 때보다 복잡한 고등다차 연립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 한국정부의 사례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3가지 방향을 제시

① 첫째,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도멀에 걸맞은 디지털, 그린 혁신 추진을 강조

- 디지털, 그린 경제로의 구조적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국가혁신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소개하고, 

- 비대면 인프라 구축,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등 디지털 그린 혁신을 위한 재정투자와 함께 법, 제도적 개혁을 통해 구조적 전환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언급

② 둘째, 이제 누구도 혼자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만큼 협력을 통한 상생형 혁신을 강조 

-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충격을 소, 부, 장 분야의 수요 - 공급기업간 협력모델 발굴 지원 등을 통해 안정화 했던 사례를 소개하면서, 

- BIG3 산업에서도 강력한 민관합동 추진체계를 구축하여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수요기업-팹리스- 파운드리 등으로 이어지는 협력체계 등을 강화할 계획을 설명

*BIG3 산업 :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③ 셋째,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은 포용적 혁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 더 많은 사람이 혁신의 과정에 참여하고 혁신의 혜택을 누리며, 어느 누구도 낙오하지 않도록 뒷받침해야 할 것을 강조 

- 전국민 고용보험제도 도입, 디지털 시대에 맞는 직업전환 교육 확대 등 안전망 강화가 혁신과 함께 가야한다고 언급


□ 이어지는 환영사에서 빅토리아 콰콰 세계은행 부총재는 , 

○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디지털 불평등 해소,녹색 성장 등 개도국 지원을 위한 세계은행의 노력을 소개하고, 

* '21년까지 1억 5천만명의 전 세계 인구가 코로나로 인해 극심한 빈곤에 처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위해 '21년 6월까지 1,600억 달러 지원할 계획

*2020년 회계연도에 기후 관련 투자에 172억 달러를 약정


○ 디지털 전환과 녹색성장이라는 개발의제에 관하여, 글로벌 혁신 리더인 한국이 세계은행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

○ 기술혁신센터인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중심으로 개도국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혁신적 솔루션을 함께 모색할 것을 제안


□ 기조연설자로 나선 구글 부사장 빈튼 서프는 코로나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 고성능의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음을 역설 

○ 교육, 연구, 상거래, 행정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을 위한 온라인 앱과 인터넷 사용이 중요해지면서, 초고속망과 인터넷 기반의 디바이스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


○ 다만, 동시에 안전, 보안, 사생활, 인터넷의 신뢰성 및 유해행위 등 도전과제들도 드러나고 있어 글로벌 차원의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


□ 다음으로 세션1에서는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세션2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그린 혁신'을 논의

○ 특히, GPU와 AI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NVIDIA 부시장 키이스 스트라이어와 ,

○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WHO보다 앞서 코로나 팬데믹을 경고한 BlueDot 창립자 겸 CEO 캄란 칸등이 발표자로 참여

□ 둘째 날은 베스트셀러 '룬샷'의 저자인 사피 바칼의 축하영상으로 시작해, 세션3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전망과 역할'을 논의

○ 사피 바칼은 축하영상에서 한국은 단기간내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선 기적을 보여줬으며, 전 세계 개도국에 한국의 기적이 확산되도록 모델이 되어줄 것을 요청하고, 

○ 아울러, 인류 역사의 'Loonshots'은 실패로부터 가능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좋은 실패들을 많이 만들 것을 주문

□ 특히, 세션4에서는 개도국 개발 프로그램에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활용하는 세계은행의 '혁신기술 챌린지 2.0' 에 지원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혁신기술을 발표

*개발을 위한 파괴적 혁신기술 : 세계은행이 개도국 개발 프로그램에 접목가능한 혁신적 기술을 공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2.0에서는 농업, 제조, 관광, 그린 4가지 분야 기술을 공모

**세계은행 DT4D 2.0 추진 일정 : '20. 11월초 공모절차 시작 → '21. 1월 지원서 마감 → '21년 중 최종 선정 및 파일럿 프로그램 착수


<세션4에서 발표예정인 스타트업 개요>

분야

업체명 

사업분야 및 발표대상 기술 

디지털

디토닉(Dtonic) 

시공간 빅데이터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통한 코로나 역학조사 지원 등 COVID-19 대응 

더 웨이브 톡(The Wave Talk) 

일상에서는 마시는 물의 음용성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IoT 물 센서 

그린 

InnoCSR 

굽지 않는 친환경 벽돌 제조 솔루션을 통한 대기오염 감소 

엔씽(n. Thing) 

모듈형 자동화 농장 기술, 모델을 통한 친환경 작물 재배 


​○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 


□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혁신 성장포럼 홈페이지(gigf.kr)에서 확인가능하며, 동 포럼은 유튜브 채널(혁신성장추진기획단, 카이스트 , KTV)을 통해 시청 가능 


※ 개회식(12. 9일 09:00)은 KTV채널에서도 생중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개회사>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포럼의 공동주최측인 세계은행의 빅토리아 콰콰 부총재님, 그리고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주신 빈튼 서프 구글 부사장님, 박수경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 보좌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지시간으로 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포럼에 흔쾌히 참석해주신 해외 연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참가해 주신 모든 국내외 청중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난해 개최된 제 1회 글로벌 혁신성장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서 '혁신성장'이라는 화두를 던졌고, 이에 관한 협력방안을 모색했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코로나19가 야기한 경제, 사회 전반의 근본적, 구조적 변화를 경험 중입니다. 

첫째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며 연결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봉쇄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행동 양식이 '뉴노멀'이 되고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맥킨지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최소 3년 이상 앞당겨졌고, 비대면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풀어야 할 과제는 한층 복잡해지고 어려워졌습니다. 


일례로 과거 위기대응은 경제문제에만 집중하면 됐지만, 이번 코로나 위기는 경제와 방역문제를 동시에 풀어야 하는 난제입니다. 

최근 글로벌 어젠다로 부각된 기후변화 대응 역시 몇몇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EU,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의 탄소중립 선언이 이어지고 있지만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탄소저감 기술들의 개발과 기존 산업의 재편 과정에서의 진통 등의 해결도 필요합니다. 

즉, 어느 때보다 복잡한 고등 다차연립방정식을 풀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세 번째로, 디지털 디바이드 등 혁신 격차가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급격한 경제, 사회구조적 변화는 이에 대응할 역량을 갖춘 이들에게는 기회요인으로,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는 더 큰 위험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비대면 환경에 접근하기 어려운 저소득 계층, 디지털 역량이 불충분한 중소기업, 당면한 위기극복에 허덕이는 저개발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환경에 따라가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혁신을 선도하는 그룹의 페이스가 빨라지는 만큼, 낙오한 그룹과의 격차는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청중 여러분

이와 같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여 우리의 혁신성장 전략도 변화해야 합니다. 

이에 한국 정부의 사례 등을 중심으로 크게 3가지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디지털, 그린 혁신을 추진해야 합니다. 

경제, 사회구조 전체를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뉴노멀인 비대면, 디지털, 그린 중심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한국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그린 경제로의 구조적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25년까지 160조원을 투자하는 국가혁신전략입니다. 

의료, 교육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비대면 인프라르 구축하고, DNA를 바탕으로 데이터댐 구축, SOC 디지털화 등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린 모빌리티 등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그린 뉴딜을 추진하고,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재정투자에만 그치지 않고 낡은 규제, 제도들이 새로운 경제, 사회 구조에 부합하도록 개선하여 구조적 전환을 법,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계획입니다. 

둘째, 이제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만큼 협력을 통한 상생형 혁신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미 현장에서는 혁신의 협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스타트업과 공유하여 함께 솔루선을 찾고, 함께 성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국내외 대-중소기업간 협력모델 발굴, 지원 등을 통해 상생형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국내외 수요- 공급기업간 협력모델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밸류체인을 빠르게 안정화할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 반도체로 구성되는 이른바 BIG3 산업의 상생형 혁신을 위한 강력한 민관합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미래차 전환, 수요기업 - 팹리스- 파운드리로 이어지는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셋째, 지속가능한 혁신성장은 포용적 혁신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더 많은 사람이 혁신의 과정에 참여하고 혁신의 혜택을 누리며, 어느 누구도 낙오하지 않도록 뒷받침해야 합니다. 

한국판 뉴딜의 3가지 축으로 디지털, 그린 뉴딜과 함께 사회 안전망 강화를 제시한 것도 혁신의 포용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전국민 고용보험제도 도입, 디지털 시대에 맞는 직업전환 교육 확대 등 안전망 강화가 혁신과 함께 가야 합니다. 

또한, 개도국 개발 프로그램에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 세계은행의 '혁신기술(D4TD) 챌린지'도 좋은 사례입니다. 

지난 DT4D 챌린지1.0에서는 르완다 오지에 드론으로 물품을 운송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디지털 역량개발 교육에 참여하는 콜롬비아 청년들에게 인센티브를 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포럼의 세션4에서는 DT4D 챌린지 2.0에 지원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혁신 기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리 스타트업들이 세계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에 기여할 기회가 열리길 기대합니다. 


친애하는 귀빈 여러분!


저명한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는 "길이 이끄는 대로 가지 말고 길이 있는 곳으로 가서 흔적을 남겨라" 라고 했습니다.


코로나는 단지 지나가는 하나의 위기가 아닌, 인류 역사를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구분 짓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 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의 고민은 코로나19가 야기한 당면 문제해결을 넘어, 다음 세대가 살아갈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모습을 어떻게 빚어 나갈지에 대한 새로운 길을 찾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포럼이 이에 대한 해답을 함께 모색해 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기획재정부

사진출처: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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