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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겨울철 별미인 진짜 방어를 만나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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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일보 댓글 0건 작성일 21-12-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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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인 진짜 방어를 만나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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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겨울철 별미인 ‘방어(魚)’를 구입할 때 생김새가 비슷한 ‘부시리’와 혼동하지 않도록 구별법을 안내합니다.

 ○ 방어는 농어목 전갱이과 생선으로 울산 항구인 방어진(方魚津)에서 많이 잡혀 그 지명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그 모양이 방추형으로 생겨 방어라고 불린다는 설이 있는데 생김새도 부시리와 비슷해 종종 부시리를 방어로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방어는 겨울철이 되면 차가워진 바다를 이겨내기 위해 몸에 지방질을 축적하고 근육조직이 단단해지므로 기름진 살의 고소한 맛과 아삭해진 육질이 일품인 반면, 부시리는 기름진 맛이 덜하지만 탱탱한 육질로 겨울보다 늦여름이 제철입니다. 

 ○ 또한 방어는 무게에 따라 소방어(3~6kg), 중방어(6~8kg), 대방어(8kg이상)로 나누는데 방어는 클수록 지방 함량이 높아져 맛이 좋습니다.

□ 겨울철 진짜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는 방법은 머리, 꼬리, 지느러미 형태 등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부시리는 방어보다 몸이 납작하고 길쭉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첫째, 방어는 가운데 부분이 굵고 머리, 꼬리 부분이 가는 방추형 모양인 반면 부시리는 약간 납작하고 길쭉한 형태가 특징입니다.

○ 둘째, 방어와 부시리를 구별하기 가장 쉬운 방법으로 주상악골이라 불리는 위턱의 끝부분을 확인하면 방어는 끝부분이 각이 져 있고, 부시리는 둥근모양입니다.

 ○ 셋째, 방어는 가슴 지느러미와 배 지느러미가 나란히 있는 반면 부시리는 가슴 지느러미보다 배 지느러미가 뒤쪽으로 나와 있습니다

 ○ 넷째, 꼬리지느러미를 보면 방어는 꼬리 사이가 각이 진 반면 부시리는 둥근 모양입니다.

   ○ 다섯째, 횟감으로 손질하고 나면 방어의 살은 전체적으로 붉은 색을 많이 띄는 반면 부시리는 방어 대비 밝은 편입니다.


 ○ 한편, 방어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방어사상충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방어사상충은 인체에 감염되지 않으며 식품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별이 어려운 유사 어종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어종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형태학적 판별법*과 유전자 분석방법 등을 개발해 소비자와 관련 업계에 지속적으로 공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형태학적 판별법 :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징으로 종류를 구별하는 방법

 ○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국번없이 1399’ 또는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여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등록일: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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