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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칼럼]삶의 무게에 눌려 지쳐버린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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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일보 댓글 0건 조회 112회 작성일 22-12-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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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게에 눌려 지쳐버린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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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천황봉이 펼쳐지게 보이는 듯 멍한 눈으로 먼 산을 바라보며 아무런 미동없이 앉아 있는 노인들.

산의 그대로 이지만 노인들의 눈동자는 쉬지 않고 움직인다. 참바람 속에 바라보고 있는 천황봉이 움직이고 있음을 감지한다.

이곳은 지리산 기슭에 있는 작은 요양원이다. 삶의 무게에 눌려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노인들. 할말도 잊은 채 미동도 하지 않는다.

 

 살아 있음을 느끼고 있는 거일까. 이 노인들의 평균 나이가 80대 초반이다.

일제 치하에 있을 때 태어난 어린 나이에 전쟁을 겪었다. 아무것도 모른채 모진 삶을 견디낸 결과가 참으로 비참하다.

누가 이들을 치유해 줄 것인가. 가족들한테 버림받고 사회에 냉대 받고 치유를 해주는 이는 이름 모를 자원봉사자들 뿐이다.

하루 세끼 먹는 것조차 힘이 들음을 전한다. 후원이나 기부를 받은 적이 없다.

관심을 가질 사회 분위기가 아님을 안타까워 한다.

  

 이 사회는 보란듯이 행해지고 있는 것이 기부 행렬과 후원회 명단이다. 이것을 언론화 시켜 자랑스럽게 여기게 하는 것이다.

주변을 살펴봐야 한다. 약자의 노인들이 너무나 많음을 알 수 있다.

국가에서 도울 수 있는 것 또한 한계가 있다.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것인가?

말들은 많이 하지만 삶의 무게에 눌려져 있는 작은 요양원에 있는 노인들에겐 해당이 되지 않는 그림의 떡일 것이다.

 

 

  김 동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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