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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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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1-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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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 1차관은 11월 24일(화) 08:00 산업은행 본점에서 거시경제금융 회의를 개최하여, 코로나19 등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 향후 대응방안 등을 점검하였습니다.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참석


<김용범 제 1차관 모두 발언>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개최배경]

추운 겨울과 맞물리며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내 방역상황이 3차 유행 시작 단계에 진입하며 또 다시 중대기로에 서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역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으나,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백신 임상 성공 소식이 잇따라 나오면서 백신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졌습니다. 


백신 개발 진전과 코로나19 확산 지속이라는 호재와 악재 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외  금융시장은 백신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겨 줄 '게임 체인저'라는 믿음에 동조하며 대체로 위험 자산 선호가 뚜렷해 지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백신 도입 가시화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낙관적 기대가 자칫 방역 소홀로 이어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글로벌 경제, 금융부문 동향 및 평가]

글로벌 금융시장은 11월 들어 美 대선 이후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등으로 주요국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최근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이 경제 봉쇄 조치를 재개함에 따라 美 연준, 유럽 중앙 은행 등 주요기관에서 4분기 이후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을 경고하는 가운데 지난 주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주만에 증가하는 등(11.12일 71.1만건 → 11.19일 74.2만건(예상 70.7만건)) 코로나19의 실물경제 영향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 되는 모습입니다.


또한, 美 재무부의 코로나 대응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종료 요청 등 정책 변화 가능성은 물론, 백신의 효과가 가시화 될때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英-EU간 브렉시트 협상 불확실성 등 시장리스크 요인도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글로벌 실물경제 회복이 정상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고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경제, 금융 부문 동향 및 평가] 


국내 금융시장의 경우, 美 대선 이후 美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 코로나19 백신 임상 성공 소식,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 등에 힘입어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코스피는 어제 2,602 포인트를 기록하며 2년 10개월만에 사상 최고점을 경신하였습니다. (종전 코스피 최고치 '18. 1.29일  2,598pt)


기업 자금조달 여건도 비교적 양호합니다. 단기자금 시장은 연말 자금 수요로 CP, 단기사채 발행량이 증가한 가운데 CP금리(최종호가수익률) 역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금융시장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금융회사의 건전성은 보다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9월말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은 0.3%로 '07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저축은행 대출 연체율은 3.8%로 작년말 대비 0.1%p 상승하는데 그치는 등 아직 양호한 상황이나,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차주들의 채무상환 능력 악화로 금융회사 건전성이 저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금융회사 스스로가 손실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을 보강하도록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우리 실물경제는 아직까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나,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수출은 지난 10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일평균 수출이 증가 전화된 이후, 11월에도 20일까지 개선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주요국의 봉쇄조치 강화 등으로 향후 수출 여건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오늘 발표된 소비자 심리지수도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큰폭 상승하며 코로나 19 이전 수준에 급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의 영향은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향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될 경우 소비심리가 다시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마무리 말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방력 피로감이 쌓이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백신과 치료제 기대감으로 코로나 불감증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방심과 망각을 경계하며 다시 한번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상기해야 할 때입니다.


'호리지차 화복천리' 털끝만한 차이로 화와 복은 천리지간으로 벌어진다는 말입니다. 

정부는 지금 이순간의 정책 대응 하나 하나가  앞으로 우리 방역과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비상한 각오하에 시시각각 변하는 방역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경기회복을 위한 경제 활력 제고 방안을 비롯하여 코로나19 이후 경제, 사회 구조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2021년 경제 정책 방향」에 충실히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기후 변화대응은 세계경제의 화두이자 새로운 질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산업, 경제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합니다.  그린뉴딜은 그 변화의 시작이라 하겠습니다. '2050 탄소중립 목표' 하에 그린 뉴딜의 차질업슨 추진을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기획재정부

사진출처 :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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