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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멈춘 심장 되살리는 심폐소생술, 2020년 지침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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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2-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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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멈춘 심장 되살리는 심폐소생술, 2020년 지침 개정

- 2019년 급성심장정지 발생 현황 및 2020년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발표 -



 ◇ 2019년 119구급대 이송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0,782생존율 8.7%

◇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08년 1.9%에서 ’19년 24.7%로 크게 향상

◇ 2020년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개정

구급상황(상담)요원(119) 역할 강조코로나19 등 

   감염의심 시 시행방법 등 추가


​□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12월 9일(수) 제 9차(2020년도)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2019년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만 여명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급성심장정지) 급작스럽게 심장 활동이 심각하게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


○ 또한, 질병관리청과 대한 심폐소생협회가 개정한 「2020년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도 발표하였다. 


□ 2019년 119 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환자는 30,782명으로,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60명이었다. 

○ 급성 심장정지 발생률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꾸준히 증가했으나, 이후 인구 10만명 당 6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시, 도별로는 강원(96.6명), 제주(94.5명), 전남(89.0명)등이 높았고, 서울(46.2명), 광주(44.7명), 세종(32.2명)이 낮은 편이었다. 

○ 의무기록조사가 완료된 환자 30,279명 중 2,632명이 생존하여 생존율은 8.7%였으며(남자10.3%, 여자 5.7%), 뇌기능 회복률은 5.4%였다.

○ 일반인이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는 '19년 24.7%로, '06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고 


- 심폐소생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율은 '19년 기준으로 15.0%로, 심폐소생술을 받지 않은 환자(생존율 6.2%)에 비해 생존확률이 높았다. 

□ 「2020년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 라인」개정에는 국내 15개 전문단체에서 101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였으며, 

○ 국제소생술교류위원회에서 2020년 10월 21일 발표한 '심폐소생술 라인에 대한 학문적 근거 검토 및 발표


○ 또한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해 기본소생술, 전문소생술, 소아신생술, 신생아소생술, 소생후 치료, 교육및 실행 6개 분과의 전문위원회를 운영하였다. 


※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2006년 처음 제정, 5년 주기로 개정


○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심장정지 치료단계를 보여주는 '심장정지 생존사슬'을 병원 밖과 병원 내로 구분하여 제공하고 구급상황(상담)요원 역할, 생존자 재활, 응급의료종사자 교육, 사회관계망 서비스 활용 등이 강조되었다. 


- 기본심폐소생술에서는, 환자를 침대에서 바닥으로 옮기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기도 이물질 제거 방법으로는 등 두드리기를 먼저 시행하도록 권고하는 내용 등이 변경되었다. 


○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은 가이드라인 개정에 대해 "일반인이 쉽게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급상황(상담)요원 역할을 강화했으며, 코로나19 감염의심 상황에서도 심폐소생술 시행하도록 독려하여 환자의 생존률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2020년 한국형 심폐소생술은 가이드라인」은 마무리 작업을 거쳐 2021년, 1월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www.kcda.go.kr)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신 소방청장은 "급성심장정지 조사결과에서 보듯이 심장정지환자이 예후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119신고자 또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 며, 

○ "앞으로도 신고자에 대한 영상 응급처치 안내와 구급대원 화상의료지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병원 전 단계의 응급처치 인프라를 강화하여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장은  " 급성심장정지 환자 목격 시 일반인들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비율과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정책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거둔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면서,

○ "이번에 발표되는 「2020년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이 더 많은 환자를 살리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함꼐 교육, 홍보 활동을 지속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집은 2020년 12월말 발간하여,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www.kdca.go.kr)을 통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


 



출처: 질병관리청

사진출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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