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그린피스X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에너지 절약보다 중요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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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2-17 11:04본문
환경을 지키는 일의 첫걸음은 에너지 절약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희생을 통한 에너지 절약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요?
지난 주 일요일(13일) 오후 10시 50분, tvN에서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를 방영했습니다. 액티브 하우스에서 제한된 물과 전기로 '조금 불편해도 괜찮은' 48시간을 살아야 하는 두 팀의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습과 개인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팁을 보여줬습니다.
우리가 전기나 수송 수단의 연료로 사용하는 석탄, 석유, 천연가스는 온실가스를 발생시켜 대형 산불, 가뭄, 폭염 등 지구의 이상기후 현상을 유발하고 감염병의 확산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이미 시작되었고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세계 7위, 탄소 배출 감축 노력의 부재 등으로 '기후악당'이라는 부끄러운 타이틀을 달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해외 석탄발전소 건설에 여전히 투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재생가능에너지의 발전 비중은 수년째 OECD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의 최근 연구 결과를 통해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 상승하는 시점이 앞으로 불과 5년 안에 닥칠 수 있으며, IPCC의 보고서에 따르면 1.5℃ 상승 시 극한 고온과 호우, 가뭄 등 심각한 자연재해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막기 위해 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탄소 순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반의 시스템이 바뀌어야 합니다. 전기 에너지의 경우, 우리나라 전체 전기사용량의 50% 이상은 산업시설에서 사용되고 가정에서 쓰는 전기는 전체 사용량의 15%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전기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전기를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우리가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은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는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화석연료 에너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기후위기로부터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그린피스와 함께 해주세요.
출처: 그린피스
사진출처: 그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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