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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한 개체수 저감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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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1-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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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대비 2차 울타리 내 약 83%, 광역울타리 내 약 26~36% 저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2차울타리* 내 지역을 대상으로 멧돼지 개체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 파주 등 6개 시군에 걸친 약 1,061㎢ 지역


발생 전 당시(2019년 10월)와 비교하여 최근(2020년 9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개체 수가 약 83% 감소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확기(농작물을 거두어들이는 시기) 피해방지단 활동기간을 확대하는 등 야생멧돼지 개체수 저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다만 발생지역의 경우 사냥개 사용이 동반되는 총기포획은 원거리 확산을 일으킬 우려가 있고, 봄철 이후 총기포획이 어려워진 여건을 반영하여 포획틀·포획덫 위주의 포획전략을 구사하여 왔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실시한 2차울타리 내 개체수 조사 결과에 의하면 멧돼지 개체수는 2019년 10월 기준 8,237마리에서 2020년 9월 기준 1,404마리로 약 83% 감소했다.


1㎢당 멧돼지 개체수인 서식밀도는 2019년 6.1마리/㎢에서 2020년 1.4마리/㎢로 감소하여 야생멧돼지에서의 순환 감염을 제어할 수 있는 수준*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2마리/㎢ 미만


2차울타리 지역을 포함한 광역울타리(약 3,176㎢ 지역) 내 개체수는 2019년 10월 2만 2,203마리에서 25~35% 감소한 약 1만 4,000~1만 6,000마리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 '20년 포획 및 폐사체 발견 실적을 활용하여 추정


환경부는 본격적인 수렵철인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양성개체 발생상황 등을 고려하여 보다 적극적인 포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최남단 광역울타리로부터 10km 이상 떨어져 외부확산 위험이 적은 북측 지역에 대해서는 총기 포획(사냥개 사용 제한)을 허용*하여  신속하게 개체수를 저감하도록 하였다.
* 발생지역 내 총기포획 허용 지역을 기존 2개 시군 18개 리에서 7개 시군 198개 리로 확대


또한 최남단 광역울타리 인근의 지역*에는 포획틀·포획덫 활용실적이 높은 엽사들로 구성된 특별포획단(30명)을 투입하여 멧돼지 분산을 최소화하면서 포획 효과를 높여나가도록 했다.
* 최남단 광역울타리 인근 5km이내 지역


광역울타리 이남 경기·강원지역에서는 도 주관 포획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경기도는 10월 27일부터 자체 포획단 59명을 운영하여 포천, 가평, 남양주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순환포획을 실시 중이며,


강원도는 12월 14일부터 강릉, 홍천 등 5개 시군에 광역수렵장을 개설하여 포획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종식을 위해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야생멧돼지 개체수 조절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주일(10월 29일~11월 1일) 동안에는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6건이 추가로 검출되었다.


이로써 2019년 10월 3일 연천 비무장지대에서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782건*이 발생하였다.
* (경기) 파주 98건, 연천 289건, 포천 18건  /  (강원) 철원 34건, 화천 299건, 춘천 3건, 양구 20건, 인제 17건, 고성 4건


이 기간 검사한 시료는 총 120건으로 폐사체 시료 22건과 포획개체 시료 98건이었으며, 양성이 확진된 6건은 모두 폐사체 시료였다.



출처: 환경부
사진출처: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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