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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 동절기에는 출항 전 설비점검 등 안전관리 더욱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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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1-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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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에는 출항 전 설비점검 등 안전관리 더욱 철저히!
- 낚시 이용객 증가, 기상악화 등 동절기 사고취약 어선 중점 관리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동절기(가을·겨울철)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12월 16일(수)까지 10톤 미만 낚시어선 및 화재취약 어선을 대상으로 ‘동절기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절기에는 성어기를 맞아 낚시어선 이용객과 어업활동이 증가하면서 어선 교통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인명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최근 5년간(2015~2019) 어선사고 통계*에 따르면, 동절기는 다른 계절에 비해 어선사고 발생건수가 많고, 전복·화재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비율도 높은 편이다.

 

  * 사고건수는 가을(31.1%) 〉여름(25.5%) 〉겨울(21.8%) 〉봄(21.6%) 순이고, 인명피해는 가을(31.6%) 〉겨울(32.3%) 〉봄(19.9%) 〉여름(16.2%) 순(중앙해양안전심판원)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28일부터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와 함께 전국 11개 시·도의 항·포구 및 위판장 등을 중심으로 10톤 미만 낚시어선과 화재취약 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동절기에 자주 발생하는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악화 시 출항을 제한하도록 지도하고, 항해설비(무선통신전화, 레이더 등) 유지·관리 상태와 운항자의 항해설비 작동방법 등 숙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20톤 이상 어선은 ?선원법?에 따른 항해당직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비상시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도한다.

  또한, 연말까지 무상으로 보급하는 화재탐지경보장치*의 설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기관 실내 통풍·인화성 물질 관리 상태, 전기 피복이 벗겨지거나 타기 쉬운 물질로부터 분리 여부, 배전반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근해어선 : 총 2,638척 중 2,186척 설치(82.9%), 연안어선 : 약 12,523척(11.4~)

 

  특히, 낚시어선은 항해 중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거나 교량 부근 등 좁은 구역을 지날 때는 반드시 속도를 줄여 운항하도록 지도하고, 승선자명부 작성, 소화·구명설비(구명조끼·소화기 등) 비치 및 구명뗏목(13명 이상) 설치 여부 등 안전조치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 외에도,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업 시 투망, 로프 등 어구 사용 부주의(끼임·타격·추락 등)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서도 점검하여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류선형 해양수산부 어선안전정책과장은 “동절기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어업인께서도 출항 전 기관·전기 설비 등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운항 중에는 주위경계를 철저히 하는 등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바다에서의 어선 안전을 더욱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해양수산부

사진출처: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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