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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 “삐~ 화재 발생!” 어선에 불나자마자 바로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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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2-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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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 화재 발생 !” 어선에 불나자마자 바로 끈다

해수부 어선 화재 조기진화 시스템 및 선원실 조난신호 장치 개발 - 



해양수산부는 어선 화재사고 시 조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소방설비 시스템과 선원실 조난신호 장치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어선은 대부분 섬유강화플라스틱 (FRP 으로 건조되어 화재가 조기에 진화되지 않을 경우 선박 전체가 타버릴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지난해 11 월과 올해 월에 발생한 근해연승 화재사고 시에도 어선이 전소되면서 큰 인명사고로 이어진 바 있으나 현재 소방설비는 일정온도 (9 ℃ 에 도달해야만 작동하여 신속한 사고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

 

FRP : 섬유강화플라스틱 (Fiber reinforced plastics)

   유리 및 카본섬유로 강화된 플라스틱계 복합재료

 

   또한 화재사고 외에도 어선에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난신 호를 보낼 수 있는 장치가 조타실에만 마련되어 있어서 신속한 구조요 청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올해 월부터 화재 사 고 조기 진압을 위한 소방 설비 시스템과 조타실 외 선원실에서도 조난 신호를 보 낼 수 있는 장치 개발을 추 진하였다 .

 

   먼 저 어선 화재가 기관실에서 자주 발생한다는 점을 고 려하여 어선검사 기 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협의체와 함께 기관실 내 설치하는 소방설비 시스템을 개 발하고 소방인증기관을 통해 실증실 험을 실시하여 검 증을 마쳤다 .

 

   또한 기존에는 일정온도 (93 ℃ 에 도달해야만 소방장비가 작동하도록 되 어 있어 화재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새로운 소방설비 시스템은 화재경보기와 연 계하여 ℃ 이하에서도 수동으로 작동될 수 있 도록 하였다 또한 소 화기 내부 충전 약재도 기존 발화점에만 분사되던 방식에서 화재 구역 전 체에 분사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조기 진화 능력을 강화하 였다 .

 

   아울 러 제작업체 및 인증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어업인들이 야간에 주로 상주하는 공간인 선원실에서도 비상 조난신호 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러한 시스템이 현장에 적용되면 비단 화재 사고 뿐만 아니라 예측 못한 긴급한 위험 상황에서도 신속한 구조요 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개발된 장비들이 새롭게 건조하는 어선에 의무적으 로 도입되도록 관련 규정 을 개정하여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현존 어선에 대해서는 ‘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 을 통해 지원하여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어선설비기준 어선용품의 형식시험 및 검증 등에 관한 기준 ?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 이번에 개발된 소방설비 시스 템과 선원실 조난신호 장치의 설치가 확대되면 사고 발생 시 대응 능력이 향상되어 어선 화재로 인한 인명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라 고 말했다 .




출처: 해양수산부

사진출처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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